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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순성길 완벽 가이드 2026: 서울 성곽길 걷기, 코스 & 완주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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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순성길 완벽 가이드 2026: 서울 성곽길 걷기, 코스 & 완주 인증

600년 역사 한양도성(서울 성곽) 18.6km 완벽 가이드. 백악, 낙산, 남산, 인왕산 6개 구간별 코스, 완주 인증, 스탬프 투어, 방문 팁 총정리.

송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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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현

스토리텔링과 건축적 통찰을 통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유산 보존주의자이자 교육자

한양도성 순성길 완벽 가이드 2026: 서울 성곽길 걷기, 코스 & 완주 인증

1396년, 조선 왕조가 한양을 새 수도로 정하면서 태조 이성계는 명했어요. "도성을 쌓아 백성을 지켜라."

그렇게 탄생한 한양도성. 높이 58m, 전체 길이 18.6km에 달하는 이 성곽은 514년 동안(13961910년) 한양의 경계를 지킨 역사의 증인이에요. 세계 어느 도성도 이만큼 오래 수도를 지키지 못했죠.

지금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이 성곽 위를 걸으면, 한 발 한 발이 600년 역사를 밟는 거예요. 백악산 정상에서는 청와대와 경복궁이 한눈에 들어오고, 낙산에서는 동대문 성곽이 도심을 관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현대 서울과 조선 한양이 하나로 만나는 순간이죠.

한양도성의 역사: 백성을 지킨 514년의 시간

1396년, 한양도성의 탄생

조선 건국 4년 차. 태조 이성계는 새 수도 한양을 지키기 위해 성곽 건설을 명령했어요. 당시 유학자들은 도성을 쌓는 것에 반대했어요. "백성의 부담이 너무 크다"며요.

하지만 태조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을 생생히 기억했어요. "방비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 그렇게 전국에서 11만 명의 백성이 동원되어, 불과 98일 만에 성곽을 완성했죠.

풍수지리를 따라 백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잇는 노선을 택했어요. 산의 능선을 따르니 방어에도 유리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도 갖췄죠.

세종의 재축성: 완성도를 높이다

1422년, 세종대왕은 성곽의 취약점을 발견했어요. 일부 구간이 너무 낮아 방어가 어렵다는 거예요. 그래서 32만 명을 동원해 전체 성곽을 다시 쌓았어요.

이때 '구간 책임제'를 도입했어요. 각 구간마다 책임자 이름을 새겨 넣어서, 부실 공사를 막았죠. 지금도 성벽에서 "충청도 공주 담당 구간", "평안도 평양 담당 구간" 같은 명문을 볼 수 있어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시련의 시간

1592년 임진왜란. 일본군이 쳐들어올 때 한양도성은 별 저항 없이 함락됐어요. 선조가 도망치면서 백성들도 뿔뿔이 흩어졌거든요. 성곽은 전쟁 후 크게 파손됐죠.

1636년 병자호란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난 가면서 한양도성은 텅 비었어요. 전쟁이 끝나고 숙종 때 대대적으로 보수했지만, 성곽의 군사적 중요성은 점점 줄어들었어요.

일제강점기: 파괴와 망각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한양도성은 체계적으로 파괴됐어요. 일제는 "근대화"를 명분으로 성문과 성벽을 허물었어요. 특히 남대문(숭례문) 주변 성벽은 전차 노선을 만든다며 거의 다 없애버렸죠.

해방 후에도 파괴는 계속됐어요. 1960~70년대 서울 개발 과정에서 더 많은 구간이 사라졌어요. 남산 구간 대부분이 이때 훼손됐죠.

복원과 보존: 되찾은 소중함

1970년대 후반부터 한양도성의 가치가 재조명됐어요. 1975년 사적 제10호로 지정되고, 2012년 UNESCO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도 등재됐어요.

2014년부터 서울시는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시작했어요. 사라진 구간을 찾아내고, 훼손된 부분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있어요. 지금도 복원 작업은 계속되고 있죠.

한양도성 전통 건축

한양도성 6개 구간 완벽 가이드

1. 백악 구간 (창의문→혜화문): 가장 험난한 정상의 길

거리: 4.7km 소요시간: 2.5~3시간 난이도: ★★★★★ (상급) 하이라이트: 백악산 정상, 청와대 조망, 숙정문

코스 특징

한양도성에서 가장 험난하고, 가장 보람 있는 구간이에요. 백악산(342m)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정상에 서면 서울 전체가 발아래 펼쳐져요.

창의문(자하문)에서 시작해요. 옛날 문인들이 북한산 계곡으로 놀러 갈 때 지나던 문이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돼요.

백악산 정상 근처 '청운대'에 서면 경복궁, 광화문,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와요. 조선 왕들이 보던 바로 그 풍경이에요. 날씨 좋은 날엔 인천 앞바다까지 보인다고 해요.

주의사항

  • 사전예약 필수: 백악 구간은 보안 구역이라 사전 예약해야 해요(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
  • 신분증 지참: 입구에서 본인 확인해요.
  • 통제시간: 오후 3시 이후 입장 불가, 일몰 전까지 하산해야 해요.
  • 등산화 필수: 바위 구간이 많아 운동화로는 위험해요.

완주 인증 포인트

  • 백악산 청운대: 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사진 찍기.
  • 숙정문: 한양도성 북문에서 기념 촬영.

2. 낙산 구간 (혜화문→흥인지문): 초보자 추천 코스

거리: 2.1km 소요시간: 1~1.5시간 난이도: ★★☆☆☆ (하급) 하이라이트: 낙산공원, 동대문 성곽, 서울 야경

코스 특징

한양도성을 처음 걷는다면 낙산 구간부터 시작하세요. 평탄하고 짧아서 가족 단위로 걷기 좋아요.

혜화문에서 출발하면 바로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가 나와요. 여기서 지도, 팸플릿,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어요. 화장실과 쉼터도 있죠.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면 동대문(흥인지문)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시원하게 보여요. 성곽 위를 걸으면서 현대 건축물을 내려다보는 게 묘한 감동을 줘요.

밤에는 성곽에 조명이 들어와 더 아름다워요. 특히 주말 저녁에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데이트 코스예요.

주의사항

  • 계단 많음: 낮은 구간이지만 계단이 많아요. 유모차는 힘들어요.
  • 야경 추천: 일몰 1시간 전 출발하면 노을과 야경을 함께 볼 수 있어요.

완주 인증 포인트

  • 낙산 정상 표지판: 낙산공원 정상에서 인증사진.

3. 흥인지문 구간 (흥인지문→장충체육관): 도심 속 역사

거리: 0.5km 소요시간: 30분 난이도: ★☆☆☆☆ (하급) 하이라이트: 흥인지문(동대문), 도심 한복판 성곽

코스 특징

한양도성에서 가장 짧은 구간이에요. 흥인지문(보물 제1호)에서 시작해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지는데, 대부분 평지라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요.

이 구간의 특별함은 도심 한복판을 지난다는 거예요. 성곽 바로 옆에 현대식 건물과 도로가 있어서, 600년 역사와 2026년 현재가 겹쳐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죠.

흥인지문 앞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이 항상 많아요. 낮에도 좋지만, 야간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 더 아름다워요.

주의사항

  • 교통 주의: 도로변이라 차량 조심.
  • 짧은 구간: 다른 구간과 연결해서 걷는 걸 추천해요.

4. 남산 구간 (장충체육관→백범광장): 회현의 봄꽃길

거리: 4.2km 소요시간: 2~2.5시간 난이도: ★★★☆☆ (중급) 하이라이트: 남산 봉수대, 서울 전망, 봄꽃길

코스 특징

남산(262m)을 넘어가는 구간이에요. 오르막이 있지만 백악 구간만큼 험하진 않아요. 3월 말~4월 초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꽃길이 돼요.

남산 봉수대에 오르면 N서울타워가 바로 앞에 보여요. 조선시대 봉수대와 현대 통신탑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남산 구간은 일제강점기에 많이 훼손됐어요. 지금 보는 성벽 중 상당 부분이 2000년대 이후 복원된 거예요. 그래서 새 돌과 옛 돌이 섞여 있어요.

주의사항

  • 봄 혼잡: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엔 사람이 엄청 많아요.
  • 물 준비: 중간에 편의점이 없어요. 물은 미리 준비하세요.

완주 인증 포인트

  • 남산 봉수대: 봉수대 앞에서 인증사진.

5. 숭례문 구간 (백범광장→돈의문터): 사라진 성벽의 기억

거리: 1.8km 소요시간: 1시간 난이도: ★☆☆☆☆ (하급) 하이라이트: 숭례문(남대문), 도심 역사길

코스 특징

이 구간은 대부분의 성벽이 사라졌어요. 일제강점기와 1960~70년대 개발 과정에서 허물어진 거죠. 그래서 실제 성곽 위를 걷는 게 아니라, 성곽이 있던 자리를 따라 도심을 걷는 코스예요.

숭례문(국보 제1호)은 한양도성 사대문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남문이에요. 2008년 화재로 불탔다가 5년간 복원 공사를 거쳐 2013년 다시 문을 열었죠.

성벽은 없지만, 곳곳에 '한양도성 옛터' 표지판이 있어요. 여기가 옛날 성벽이 있던 자리라는 걸 알려주죠.

주의사항

  • 도심 구간: 차량과 사람이 많아요. 평일 출퇴근 시간은 피하세요.

6. 인왕 구간 (돈의문터→창의문): 바위산의 장엄함

거리: 3.5km 소요시간: 2~2.5시간 난이도: ★★★★☆ (상급) 하이라이트: 인왕산 정상, 바위 성곽, 일몰 명소

코스 특징

한양도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에요. 인왕산(338m)의 기암괴석 사이로 성벽이 구불구불 이어지는 모습이 장관이죠.

돈의문터(서대문)에서 시작해 경찰청 뒤쪽으로 오르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돼요. 바위 구간이 많아서 손도 써야 하는 곳이 있어요.

인왕산 정상에 서면 경복궁과 청와대가 바로 앞에 보여요. 해질녘에는 서쪽 하늘이 온통 붉게 물들면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요.

주의사항

  • 등산화 필수: 바위 구간이 많아 미끄러워요.
  • 일몰 타이밍: 일몰 2시간 전 출발 추천.
  • 체력 안배: 백악 다음으로 힘든 구간이에요.

완주 인증 포인트

  • 인왕산 정상 표지판: 정상 표지판에서 인증사진.

한양도성 완주 인증 받는 법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한양도성을 완주하면 서울시에서 공식 인증서를 발급해줘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방법 1: 스탬프 투어 (오프라인)

4대문에서 스탬프를 찍어 모으는 방식이에요.

스탬프 위치:

  • 흥인지문(동대문)
  • 숭례문(남대문)
  • 돈의문터(서대문)
  • 숙정문(북문)

인증서 수령: 스탬프 4개를 모두 모으면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혜화문 근처)에서 완주인증서와 완주 배지를 받을 수 있어요.

방법 2: 온라인 인증 (추천)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온라인 인증도 가능해요.

인증 방법:

  1. 내사산(백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정상 지정 장소에서 인증사진 촬영
  2. 홈페이지에 사진 업로드
  3. 심사 후 인증서 PDF 발급

지정 장소:

  • 백악산: 청운대 또는 백악마루 표지석
  • 낙산: 낙산 정상 표지판
  • 남산: 봉수대
  • 인왕산: 인왕산 정상 표지판

완주 소요 시간

  • 하루 완주: 아침 일찍(오전 7시) 시작하면 하루에 18.6km 전체를 걸을 수 있어요. 단, 체력 좋은 사람 한정이에요. 평균 8~10시간 소요.
  • 2일 완주: 첫날 백악+낙산 (7km, 45시간), 둘째 날 남산+인왕 (8km, 45시간) 권장.
  • 주말 완주: 매주 한 구간씩 걸으면 6주 완성. 가장 여유롭고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계절별 추천 코스 & 타이밍

봄 (3~5월): 벚꽃과 신록의 계절

최고의 구간: 남산 구간 (벚꽃 명소) 추천 시기: 3월 말~4월 초 (벚꽃 만개)

봄에는 남산 구간이 압권이에요. 성곽 양옆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꽃길이죠.

낙산 구간도 좋아요. 봄철 낙산공원은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해요.

주의: 황사(3~4월)가 심한 날은 피하세요. 마스크 준비 필수.

여름 (6~8월): 피해야 할 시즌

비추천: 모든 구간

한양도성 걷기는 여름을 피하세요. 무더위(30도 이상)와 장마(7월 말~8월 초)가 겹치면 위험해요. 산행 중 탈진이나 낙뢰 사고 위험이 있어요.

꼭 여름에 가야 한다면 새벽(오전 57시)이나 초저녁(오후 68시)을 추천해요.

가을 (9~11월): 최고의 시즌

최고의 구간: 인왕산, 백악산 (단풍 명소) 추천 시기: 10월 중순~11월 초 (단풍 절정)

가을은 한양도성 걷기의 베스트 시즌이에요. 날씨도 선선하고(15~20도), 하늘도 맑아서(미세먼지 적음) 조망이 최고예요.

인왕산 구간은 10월 말이 절정이에요. 바위와 단풍, 성곽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요.

백악산은 11월 초가 좋아요. 낙엽 밟으며 걷는 정상 산책로가 낭만적이죠.

겨울 (12~2월): 설경 포토존

최고의 구간: 백악산 (눈 덮인 성곽) 추천 시기: 눈 온 직후 (12월~2월)

겨울 한양도성은 추운 만큼 고요해요. 관광객이 적어서 조용히 역사를 음미하기 좋죠.

눈 내린 다음 날 백악산에 가보세요. 눈 덮인 성곽과 서울 전망이 환상적이에요. 사진 찍기에도 최고예요.

주의:

  • 기온 -10도 이하일 땐 무리하지 마세요.
  • 눈길 미끄러움: 아이젠(간이 등산 스파이크) 준비 필수.
  • 일몰 빠름: 오후 3시면 해가 기울어요. 오전 일찍 시작하세요.

한양도성 걷기 준비물 & 팁

필수 준비물

복장:

  • 등산화 (운동화X): 백악, 인왕 구간은 바위길이라 등산화 필수.
  • 겹겹이 입기: 산 위는 평지보다 5도 낮아요. 얇은 외투 챙기세요.
  • 모자, 선글라스: 햇볕 차단.

챙겨야 할 것:

  • 물 1L 이상: 중간에 편의점 없어요.
  • 간식 (초콜릿, 에너지바): 체력 보충용.
  • 스탬프북 또는 스마트폰: 완주 인증용.
  • 신분증: 백악 구간 입장 필수.
  • 우비 또는 우산: 날씨 변덕 대비.

안전 수칙

  • 단독 산행 피하기: 가급적 2명 이상 함께 걸으세요.
  • 일몰 전 하산: 해 지고 나면 길 찾기 어려워요.
  • 긴급 연락처: 119 (산악 구조), 1330 (관광 통역 안내)

화장실 위치

  • 백악 구간: 창의문(시작점), 숙정문(중간)
  • 낙산 구간: 혜화문(시작점), 낙산공원(중간)
  • 흥인지문 구간: 흥인지문(동대문) 근처 편의점
  • 남산 구간: 장충체육관(시작점), 남산 봉수대 근처
  • 인왕 구간: 돈의문터 근처 없음 → 미리 해결하세요.

식사 & 쉼터

  • 혜화문 근처: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에 쉼터와 자판기 있어요.
  • 낙산공원: 주변에 카페, 식당 많아요 (혜화동, 동대문 쪽).
  • 남산: 봉수대 근처에 매점 있어요.
  • 인왕산: 정상 근처에 간이 매점(주말만 운영).

교통편 & 시작점 찾아가기

주요 구간 시작점 접근

백악 구간: 창의문(자하문)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 도보 15분
  • 버스: 1020, 7022, 7212 → 자하문 정류장 하차

낙산 구간: 혜화문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 도보 3분
  • 버스: 110A, 140, 143, 273 → 혜화역 정류장

흥인지문 구간: 흥인지문(동대문)

  • 지하철: 1호선/4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 → 바로 앞
  • 버스: 여러 노선 운행

남산 구간: 장충체육관

  •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도보 10분
  • 버스: 105, 144, 261, 463 → 장충체육관 정류장

숭례문 구간: 숭례문(남대문)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 도보 5분

인왕 구간: 돈의문터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 도보 3분
  • 버스: 110A, 7016, 7018 → 서대문역 정류장

주차장

등산 시작점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좁고 비싸요 (시간당 3,000~5,000원).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 추천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양도성 18.6km를 하루에 다 걸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체력 좋은 성인 기준 810시간 걸려요. 하지만 백악 구간은 오후 3시 이후 입장 불가라서, 오전 7시 전에 출발해야 해요. 첫 도전이라면 23일에 나눠 걷는 걸 추천해요.

Q2: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낙산 구간(2.1km, 1~1.5시간)을 추천해요. 평탄하고 짧아서 가족 단위로 걷기 좋아요. 혜화문에서 출발해 낙산공원 거쳐 흥인지문까지 가는 코스예요.

Q3: 겨울에 눈 오면 위험한가요?

백악산과 인왕산 구간은 겨울 눈길에 미끄러워요. 아이젠(간이 등산 스파이크) 착용 필수예요. 기온 -10도 이하거나 폭설 후엔 통제될 수 있어요. 낙산, 남산 구간은 비교적 안전해요.

Q4: 아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나요?

낙산, 흥인지문, 숭례문 구간은 아이들과 걷기 좋아요. 평탄하고 짧거든요. 단, 백악과 인왕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아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추천해요.

Q5: 백악 구간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예약하세요. 무료이고, 최대 7일 전부터 예약 가능해요. 주말은 금방 마감되니 미리 예약하세요. 당일 신분증 필수 지참.

Q6: 완주 인증서는 어디서 받나요?

오프라인: 4대문(흥인지문, 숭례문, 돈의문터, 숙정문)에서 스탬프 4개 모으고,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혜화문 근처)에서 인증서 수령. 온라인: 내사산 정상(백악, 낙산, 남산, 인왕) 지정 장소에서 인증사진 찍어 홈페이지에 업로드. PDF 인증서 발급.

Q7: 화장실은 충분히 있나요?

주요 시작점(창의문, 혜화문, 동대문, 장충체육관, 남대문, 돈의문터)에 화장실 있어요. 하지만 산행 중간에는 거의 없어요. 출발 전 꼭 해결하세요.

Q8: 벚꽃 시즌은 언제가 좋나요?

3월 말~4월 초가 벚꽃 절정이에요. 특히 남산 구간이 아름다워요. 단, 이 시기엔 사람이 엄청 많아요. 평일 오전이나 저녁 추천해요.

Q9: 외국인도 백악 구간 갈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여권 지참하고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돼요. 외국인 신분증도 인정해요.

Q10: 가장 아름다운 일몰 포인트는?

인왕산 정상이요. 서쪽 하늘이 온통 붉게 물들면서 경복궁, 청와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요. 일몰 1시간 전 정상 도착 추천.

Q11: 야간에도 걸을 수 있나요?

낙산 구간은 야간 조명이 있어서 밤에도 걸을 수 있어요 (밤 11시까지). 다른 구간은 조명이 없어 위험해요. 일몰 전 하산 필수예요.

Q12: 우천 시에도 운영하나요?

비가 와도 폐쇄하진 않아요. 단, 바위 구간(백악, 인왕)은 미끄러워 위험해요. 폭우나 태풍 때는 자체 통제될 수 있어요.

Q13: 한양도성과 경복궁을 같은 날 볼 수 있나요?

네. 낙산 구간(1.5시간) 걷고, 경복궁(2시간) 관람하면 오전~오후에 둘 다 볼 수 있어요. 혜화문에서 출발해 경복궁까지 도보 30분이에요.

Q14: 개(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일반 구간(낙산, 흥인지문, 남산, 숭례문, 인왕)은 가능해요. 리드줄 필수. 백악 구간은 보안 구역이라 불가예요.

Q15: 완주에 도전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빠르게: 23일 (하루 69km씩) 여유롭게: 6주 (매주 한 구간씩) 초보 추천: 2개월 (한 달에 3~4번 산행)

마치며: 600년을 걷는 시간

한양도성을 걷다 보면 이상한 감정이 들어요. 600년 전 이 성벽을 쌓던 백성들의 땀이, 400년 전 이 길을 지나던 양반들의 발자국이, 100년 전 일제의 파괴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던 이 돌들이 지금 내 발아래 있다는 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조선 왕들이 보던 바로 그 풍경을 보게 되고, 역사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끼게 돼요.

정상에 서서 서울을 내려다볼 때, 현대 빌딩 숲 사이로 경복궁과 창덕궁이 보이고,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을 때, 비로소 깨닫게 돼요. 서울이 얼마나 오랜 시간 여기 있었는지를.

한양도성 걷기는 단순한 등산이 아니에요. 600년 역사를 몸으로 경험하는 시간여행이죠. 18.6km 성곽길을 완주하고 나면, 서울을 보는 눈이 달라져요.

자, 이제 신발 끈 단단히 묶고, 첫 걸음을 내딛어보세요. 한양도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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